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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출시

등록 2024.09.25 17: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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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출시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연기금형 자산배분펀드다.

신한운용 디딤펀드는 기존의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 를 디딤펀드에 요건에 맞게 리모델링해 출시한다. 기존의 TRF(타겟리턴펀드·Target Return Fund)는 투자자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는 디딤펀드와 취지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다만 최대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50% 미만으로 한정해 펀드 위험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추고, 퇴직연금 적립금 100%까지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펀드는 투자위험이 상이한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한다. 위험자산 비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대표 밸런스드펀드(Balance Fund)다. 또 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로 50%이상 ETF에 투자해 위험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금리상승 및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대체자산에 일부 분산 투자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 참가 운용사는 25개로 총 25개의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현재 원리금상품 중심인 퇴직연금 시장에서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일반 연기금과 유사한 롱텀 자산배분상품으로 수익률을 높이고자 조성한 공동브랜드다. 각 운용사별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취지다.  

권순규 신한운용 글로벌운용팀 담당운용역은 "올해는 글로벌 물가 안정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모두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물가 이외에 기업 실적과 고용 등의 실물 경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 시장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디딤펀드 자산배분전략의 유효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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