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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 "전남친과 '이모카세' 식당 간적 있다"…서비스 후기

등록 2024.10.10 1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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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밥,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미션 비하인드 전해

맛있어서 먹은 음식, 알밥…"잘못인지 모르겠다"

대규모 세트장, 분위기에 압도…"과연 역대급"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히밥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사진= 유튜브 '히밥' 캡처 )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히밥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사진= 유튜브 '히밥' 캡처 ) 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나우 리포터 =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밥(28·좌희재)이 '흑백요리사' 촬영 비하인드를 직접 전해 화제다.

지난 9일 히밥 유튜브 채널에는 '혼밥 하러 왔는데. 제 흑백요리사 썰 좀 들어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히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레스토랑 미션에 참여한 바 있다. 흑백 팀전 편에서 시식단으로 참여한 그는 해당 미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먼저 "흑백요리사 심사 갔다 온 게 나왔는데 내가 '알밥녀'가 돼 있더라"라고 운을 뗀 히밥은 "나는 그냥 맛있는 거 많이 먹으라 해서 먹었던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 메뉴는 랍스터 짬뽕이랑 알밥, 딤섬이었다. 거의 반년 넘게 지났는데 이 3가지가 인상적이었다"며 "알밥은 김이 약간 사기템이었다. 참기름과 김과 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새로운 맛의 혁명 같았다"고 자신이 먹은 음식의 총평을 더 했다.

히밥은 이모카세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모카세 선생님이 그날(흑백요리사 출연 날) 자신의 식당에 왔었다고 말하시더라. 알고 보니, 전 남자친구랑 방문했던 것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둘이 조용히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말을 안 거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필이 원래 안 되는 메뉴, 보쌈과 가리비 등을 리필해 주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히밥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사진= 유튜브 '히밥' 캡처 )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9일 히밥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사진= 유튜브 '히밥' 캡처 ) 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100만 원이었는데, 다 쓴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최고 기록이었다"며 100만 원을 받아 음식을 먹는 시스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밥을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프로그램을 다시 본 뒤 알았다. '억수르 기사식당'이 금액이 있는 요리들이었다. 내가 그걸 많이 먹음으로써 그쪽 식당에게 유리하게 된 거다"라며 "왜 내 잘못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정 참가자를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미 7개월이 지났고 기억에 남는 요리들도 있고 한데 절대 편파판정은 아니었다"며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은 것이다"고 자신이 받은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대규모로 촬영된 흑백요리사 세트장과 분위기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내가 봤던 스튜디오 규모 중 역대급이었다"며 "카메라는 한 450대 정도 돼 보였고 규모에 깜짝 놀랐다. 심지어 넷플릭스는 핸드폰도 걷고 매니저도 출입 금지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최고라고 평가 받는 '흑수저' 요리사가 최고의 스타 요리사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 100명의 계급 전쟁 요리 프로그램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미슐랭3스타 안성재가 심사를 맡았으며 지난 8일 최종 1인의 셰프를 선정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전편 공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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