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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獨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즈 2관왕…친환경 선박연료 등

등록 2024.10.10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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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2024 지속가능어워즈에서 울산항만공사가 기후에너지 분야와 보건안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2024 지속가능어워즈에서 울산항만공사가 기후에너지 분야와 보건안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국제항만협회가 주관한 '2024 지속가능어워즈(WPSP)'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2024 지속가능어워즈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친환경 선박연료 그린메탄올·바이오디젤 공급', 보건안전 분야 '울산항 하역 안전지수 개발' 프로젝트로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참여 기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뒤 모두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항만협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커뮤니티, 기후에너지, 보건안전 등 6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년 지속가능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에는 65개국 161개 항만에서 총 401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국제항만협회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3개의 우수사례를 수상 후보로 올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대중 투표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을 결정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해운·항만 분야의 안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1위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유관기관과 울산항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울산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수준 계량화를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개발된 울산항 특화 하역지수다.

지난해 도입된 이후 항만하역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울산항만공사는 앞서 지난해 7월 울산항에서 친환경 연료인 그린메탄올과 바이오디젤을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친환경 연료 시장 선점을 통한 항만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민간경제 활성화 및 탄소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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