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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호튼 대표, 해외출장으로 국감 참석못해…사태해결 노력"

등록 2024.10.25 1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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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불참

"몇 달 전부터 계획된 해외 경영진 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증인인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와 참고인인 이강호 페르노리카코리아 노조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3.10.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증인인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와 참고인인 이강호 페르노리카코리아 노조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란츠 호튼 대표가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불참한 데 대해 "해외 경영진 회의 참석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프란츠 호튼 대표가 해외 아시아태평양(APAC) 경영진 회의 참석으로 이날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호튼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에 노조 탄압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이유로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국정감사에 참석한 바 있다.

페르토리카 코리아 측은 입장문에서 "당사 대표는 몇달 전부터 계획된 해외 APAC 경영진 회의로 인해 25일 국정감사에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APAC미팅은 각국 20여명의 CEO(최고경영자) 및 관계자가 모여 매년 진행하는 미즈니스 미팅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감사 전 박홍배 의원실이 사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실 수 있도록, 현재 논의 중인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작년 국정 감사에서 제언해 주신 바에 따라 회사는 조정 절차에 성실히 임해 왔으며, 회사의 제안들 중 일부는 진전됐지만 여전히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조의 상호 호혜적 정신과 행동을 기대하며 회사는 계속해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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