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대선 하루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지난 31일 이후 5일 만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북한은 이날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0월 31일 이후 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1발 발사한 바 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오늘(5일) 미사일 도발은 미 현지시각(4일)으로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감행됐다. 미 대선 판도를 북한에게 유리한 지형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