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상승.. 추석 밥상물가 영향 우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른데다 전달까지 하락했던 농산물 가격이 상승 전환한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 하반기 물가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0.02(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7% 올라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청량리청과물시장 모습. 2021.08.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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