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해병대 병영실습체험

등록 2017.04.07 15:10: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7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병영실습체험을 하고 있다. 2017.04.07.(사진=대구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7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병영실습체험을 하고 있다. 2017.04.07.(사진=대구과학대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는 7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병영실습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영실습은 해병대에 대한 이해증진,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 해병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실습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80명이 참가했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병영실습은 ▲제식훈련 ▲공수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팀 리더십 훈련 ▲선·후배 만남의 시간 ▲부대견학 등 군 간부가 갖춰야 할 국가관과 역사관, 군인기본자세, 극기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대장을 맡은 교무과장 정진우 소령은 “해병대 교육훈련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고 부사관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병영실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병영실습이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몸소 체험해보는 경험이야 말로 가장 큰 자산이다”며 “체험기간 동안 느꼈던 긴장감을 이겨내고 군 간부가 되겠다고 다짐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시대를 막론하고 청년들의 안보의식은 상당히 중요하다. 병영실습을 통해 건전한 정신 배양 뿐만 아니라, 군 간부로써 국방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인재들인 만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해병대사령부와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우수 군 간부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매년 해병대 병영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등 해병대에서도 인정받는 부사관 배출 사관학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