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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1106세대,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공급 시작

등록 2024.09.2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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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견본주택 개관 및 모집공고…2026년 12월 중 입주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 접수…일반청약 물량 308세대

A3블록 55㎡ 분양가 3억9000만원…하반기 1만호 착공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인천계양 A3블록 조감도. 2024.09.20. (자료=LH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인천계양 A3블록 조감도. 2024.09.20. (자료=LH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 1106호 물량에 대한 본청약이 오는 30일 시작된다. A2블록은 공공분양 747세대,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세대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세대, A2블록 185세대 등 총 308세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인천계양 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A3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반 청약은 10월2~3일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16일로 예정돼 있다. A2블록은 10월15~16일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 접수 후 17~18일 일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3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본청약이 시행되는 A2, A3블록의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반경 1㎞ 내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인프라가 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했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에는 A2블록은 52.54대 1, A3블록은 12.83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 블록 평균 분양가는 3억9000만원 정도로, A2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문을 연 견본주택 전시관은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A2블록 59B, A2블록 74A, A3블록 55A 등 3개 타입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22일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되며, 가정역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돼 있으며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이번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추진한다. 오는 12월에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호가 계획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3개 블록 1700호 ▲하남교산 1개 블록 1100호 ▲부천대장 4개 블록 1900호에 대한 본청약이,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6개 블록 3000호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외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청약 물량은 총 4421호 수준이다. 공공분양은 총 1622호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호 ▲인천계양 A2블록 747호 ▲경기 파주운정3 A20블록 612호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호로 ▲인천계양 A3블록 359호 ▲경기 수원당수 A5블록 484호 ▲경기 의왕월암 A1블록 446호, A3블록 424호 ▲경기 의왕청계2 A1블록 320호 ▲경기 성남금토 A4블록 76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절차를 단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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