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뇌병변장애인부모회, "안철수 후보 적극 지지" 표명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7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뇌병변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제19대 대통령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4.27. [email protected]
창원시 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는 '장애인복지는 공감과 희망을 위한 투자이다.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한민국 실현을 약속드린다'고 공약을 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단체는 "이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장애가 차별되지 않고 돌봄이 고통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를 지지했다.
또 "뇌병변장애인들은 현재 장애인 법에서조차 소외되고 있다"며 "학령기를 지나 성인기에는 정부로부터 치료 지원이 완전히 중지되고 가정의 경조사나 부모 부재 시 맡길 곳도 없어 지속적인 치료 지원과 단기 돌봄 전문보호센터를 간절히 원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뇌병변 장애인 가족들은 자녀들이 좀 더 나은 복지 혜택과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안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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