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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 역할’ 포럼 연다

등록 2017.06.20 15: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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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의 역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21일 오후 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6.2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의 역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21일 오후 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06.2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의 역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한 관광포럼을 21일 오후 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량왜관은 조선시대 일본인들이 입국해 교역을 하던 동북아 최대의 중계 무역지로, 외교․경제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역사적인 곳이다.

 이 때문에 초량왜관을 제대로 알리고 연구하기 위해 2009년에 ‘부산초량왜관연구회(회장 강석환)’를 설립한 뒤 매월 연구발표회 개최 및 연구회지 발간, 국제교류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연구회와 함께 초량왜관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초량왜관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관광콘텐츠로서의 역할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양흥숙 HK 교수가 ‘왜관’에 대해 정리하고 왜관 및 부산의 역사를 접목시켜 부산초량왜관의 역사적 의의와 지역사적 관점에서 초량왜관을 재조명한다.

  이어 동아대 건축학과 김기수 교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사업과 초량왜관’ 이라는 주제로 초량왜관의 공간 구성, 동남권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에서 초량왜관 유적 복원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역사문화자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 및 관련 전문가들이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일반 참가자들과 자유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초량왜관은 부산이 역사적으로 외교와 경제 중심지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이라며 “초량왜관이 향후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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