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년도 최저임금 진일보된 안... '1만원' 계속 추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5일 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어수봉 위원장이 최저임금 표결 결과 앞을 지나고 있다. 2017.07.15.  [e-mail]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16.4% 인상한 753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진일보된 안"이라며 호평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환영할 일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임위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6470원)보다 1060원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지만 노동계가 주장해온 1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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