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낮 31~37도 '가끔 구름'···13개 시군 폭염특보
21일 전북지역은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사진은 캠프에 나선 학교 학생들이 우물가에서 등목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2017.07.20. 자료사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1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출근시간대에는 가끔 구름 많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31분,
한낮 예상기온은 31~37도로 장수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됐고 밤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불쾌지수도 매우 높은 단계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 식중독 지수 '경고', 미세먼지 농도 '보통(31~80㎍/㎥)' 수준이다.
전북 북부 앞바다 예상 풍속은 남-남서 5~8㎧, 파고는 0.5m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7시45분이고 만조는 오후 1시5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25분이다.
주말인 22일은 구름이 많고 휴일인 23일은 소나기(동부내륙)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고 열대야까지 이어지겠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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