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치의학산업 중심 도시, 부산’ 육성에 전력
부산시는 지난해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데 이어 치의학산업 육성을 마스터플랜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의학산업팀을 신설하고 치의학 산업단지 조성, 치의학연구원 유치,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국제행사 유치를 등 글로벌 치의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치의학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치의학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법률에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치의학산업단지 조성 ▲치의학 전문인재양성 ▲해외진출 촉진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임플란트·치과기공물 등 제조업 분야에 부산이 가장 특화되어 있음을 감안해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부산을 기점으로 하여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치의학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인 치의학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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