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출산·고령사회 인구절벽 해소 나선다
【보령=뉴시스】 권교용 기자 = 16일 충남 보령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22개 기관장과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 등 51개 단체장와 인구증가 정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2017.08.16. (사진=보령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인구절벽 해소가 새 정부 4대 복합·혁신과제로 선정되고, 시의 인구도 급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민간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22개 기관장과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 등 51개 단체장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인구증가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공공기관, 사회단체는 국정과제인 ‘인구절벽 해소 대책’ 공동대응 ▲전 시민 대상 ‘바른 주소 갖기 운동’ 적극 동참 ▲저출산 극복 등 인구정책 인식개선 및 사회분위기 조성 ▲우수기관·단체에 대한 평가 및 포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보령시는 지난 8일 정원춘 부시장과 류주현 공주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증가시책 추진위원회를 열고 인구절벽의 핵심으로 꼽히는 저출산 문제 해법은 물론, 임신·출산·양육·교육·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논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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