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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우리 천문과학의 역사' 연속 특강

등록 2017.10.13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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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우리 천문과학의 역사' 연속 특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은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우리 천문과학의 역사, 고(古)천문학'이란 주제로 4회에 걸쳐 연속 특강을 연다.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는 우리 역사 속 천문 관련 기록들과 이 기록이 갖는 천문학적·민속적·역사적 가치를 설명한다.

 서울교육대 과학교육과 이용복 교수는 옛 그림과 글 속에 나타난 해·달·별의 천문현상과 그 사실 여부를 강의한다.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이용삼 교수는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혼천의 등 세종 시대에 만들어진 각종 천문의기(天文儀器)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경희대 사학과 구만옥 교수는 조선 후기 천문역산학과 황윤석·정철조·홍대용·서호수·이가환 등 18세기 사대부 천문역산가(天文曆算家)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강연 대상은 성인과 청소년이다. 강의마다 60명씩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5000원, 4개 강좌를 모두 신청하면 5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30-8856)로 하면 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강환 관장은 "고(古)천문학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천문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호기심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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