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 대통령, 원전 후속대책 적극 이행"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전국 850만 이북도민과 3만 탈북민이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염원을 모으는 대회이다. 2017.10.22. [email protected]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밝힌 원전 안전기준 강화,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 중단,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등의 후속 대책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면서 공론화 과정은 한층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혜롭고 현명한 답을 줬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국민은 국가의 주인이고, 국민이 국가의 주요 갈등 사안을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결과에는 승복하는 작은 대한민국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 과정을 매우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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