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10초03' 뒷바람에 '아깝다' 육상 100m 김국영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전광판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2017.10.22.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육상 100m 꿈의 9초대 진입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김국영은 22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3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국기록(10초07)을 0.04초 앞당겼지만 기준 풍속(초속 2m)을 초과한 초속 3.4m의 뒷바람에 공인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줬다.
김국영은 앞서 일반부 예선 1조에서 10초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때도 초속 3.4m의 뒷바람으로 기록 공인을 받지 못했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광주광역시청·왼쪽)이 역주하고 있다. 2017.10.22. [email protected]
김국영은 지난 6월27일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07로 골인해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45회 전국육상경기대회 10초13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자신의 한국기록을 0.03초 단축했다.
김국영은 200m와 400m, 400m 계주에도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