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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안철수 '조건부 사퇴', 중재파 요청 거절한 것"

등록 2018.01.31 1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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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안철수 대표는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과 뜻을 함께하지 못했고 헤어질 수 밖에 없게 됐는데, 이에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또한 "신당이 창당되는 2월13일에 통합을 완성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며 "제 사퇴가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통합을 위한 길이라면 기꺼이 그 길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18.01.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안철수 대표는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과 뜻을 함께하지 못했고 헤어질 수 밖에 없게 됐는데, 이에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또한 "신당이 창당되는 2월13일에 통합을 완성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며 "제 사퇴가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통합을 위한 길이라면 기꺼이 그 길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18.01.31.  20hwan@newsis.com

"전혀 새로운 것 없어…중재파 결단만 남았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는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중재파 합류'를 조건으로 '통합 후 백의종군'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 "중재파 전원의 합당 참여를 전제로 사퇴하겠다는 것은 중재파의 요청을 거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평당 창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마디로 새로울 것이 없는 안철수식 꼼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안 대표가 사퇴 후에도 당 전면에 나서겠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등 직책으로 전면에 나서서 당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모임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 최경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통합선언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1.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모임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 최경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통합선언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1.18.  20hwan@newsis.com

최 의원은 아울러 "안 대표의 사퇴는 공동대표 유인책으로 민주평화당 창당 때까지 어떻게든 중재파를 붙잡아 두겠다는 시간 벌기에 불과하다"며 "카드 돌려막기는 들어봤지만 공동대표 돌려막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재파의 요구는 거절됐다"고 재차 강조한 뒤 "중재파 의원들의 현명한 결단만이 남아 있다"고 민평당 합류를 호소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6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동철(왼쪽) 원내대표와 주승용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1.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6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동철(왼쪽) 원내대표와 주승용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1.30.  20hwan@newsis.com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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