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 만남 보도
【평창=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 스테이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외국 정상급 인사 및 배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을 초청,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을 갖고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서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9일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진행된 환영행사에 참가해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면서 "김영남 동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영남 동지는 환영행사장에서 이번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여러 나라의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아울러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비행대 전용기 '참매-2'호기는 13시15분쯤 인천국제비행장에 착륙했고, 김영남 동지와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우리 고위급대표단 성원들을 비행장에서 통일부 장관 조명균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영접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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