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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여정 방남에 "북한만 수지맞는 장사했다"

등록 2018.02.11 2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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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바른정당 로고.2017.03.14.(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바른정당 로고.2017.03.14.(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당팀 = 바른정당은 1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에 대해 " 2박 3일간 김정은의 ‘화전양면술’은 화려하게 구사됐다"고 평가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가 김여정이 온다고 흥분하는 동안 평양은 열병식을 통해 핵전략 '마이웨이'를 세계에 과시했다"며 "북한에 코드를 맞춘 정부의 각종 부화뇌동으로 한미균열·남남갈등 효과는 극대화됐다"고 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무려 2시간 50분이나 만났지만 핵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기억에 남는 것은 문 대통령이 김여정을 네 차례 만났다는 스킨십밖에 없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핵을 함구한 스킨십은 북한이 원하는 것이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며 "북한만 수지맞는 장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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