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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영동 상촌 ’뜰까?‘

등록 2018.03.08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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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찍은 감성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오는 14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이 영화 촬영지 '상촌'이 관광 명소로 뜰지 관심이다.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2018.03.08(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찍은 감성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오는 14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이 영화 촬영지 '상촌'이 관광 명소로 뜰지 관심이다.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2018.03.08(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찍은 감성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오는 14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이 영화 촬영지 '상촌'이 관광 명소로 뜰지 관심이다.

 일본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류스타인 소지섭과 손예진 주연이다. 지난해 9월 영동에서 촬영했다.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잔잔한 감동과 설렘이 가득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9월 19일 ㈜무비락(대표 김재중)과 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원 정보 제공과 영화 촬영에 대한 행정지원을 했다.

 영화의 약 30% 정도가 영동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상촌면 궁촌리를 배경으로 1개월 동안 촬영했다.

 군은 영화의 주무대가 영동이고, 영화촬영 때 제작경비 대부분이 영동에서 집행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며,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꾀하려고 지원을 결정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섬세한 영상미에 감동스토리까지 더해져 전국의 관객을 사로잡을 멋진 영화”라며 “많은 관광객이 영동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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