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이스라엘 FTA 6차 협상 13~15일 예루살렘서 개최

등록 2018.03.12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이스라엘 FTA 6차 협상 13~15일 예루살렘서 개최

산업부, 상품·서비스·투자 쟁정분야 협상 진행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이 13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스라엘 FTA 제6차 협상은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SPS, 협력, 총칙 등 쟁점이 남아 있는 분야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24억3600만 달러로 우리나라는 주로 자동차와 합성수지, 무선통신기기를 수출한다. 이스라엘로부터는 반도체제조용 장비와 전자응용기기를 수입한다.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FTA 협상은 2015년 경제적 효과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2016년 5월에 한-이스라엘 FTA 협상을 개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양국간 FTA 체결로 경제성장효과는 0.01∼0.06%, 소비자후생은 0.83∼7.19억 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측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김기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