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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 속속…선거전 본격화

등록 2018.03.12 14: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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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하는 후보군들이 소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연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2일 오전 대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위기의 대전을 바로잡고 새로운 도약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대전발전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중구 은행동 중교통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소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공약인 ‘박성효의 #대전100’을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달 27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표명한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3일 오전 대전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선임행정관에서 사임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주내로 공식 출마선언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7일 대전지역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 두 번 간 사람은 많지 않다. 저의 능력과 헌신, 청렴성에 대해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인정한 것"이라면서 "조만간 공식 출마회견과 구체적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남충희(바른미래당), 박태우(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달 13일 일찌감치 서류를 접수하고 거리인사와 정책발표 등을 병행하면서 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미 공식 출마선언을 한 육동일(자유한국당) 전 충남대교수와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등도 조만간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고, 이상민(더불어민주당·유성구을) 국회의원은 공식 출마선언 시점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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