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출산·보육 마일리지 제도 도입"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2018.03.28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출산·보육이 행복한 광주 4대 공약 발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광주 만들기'를 위한 출산 보육 분야 4대 정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출산·보육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매 자녀 출산시 20만 포인트,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입학 시 각 10만 포인트를 지급해 보육시설은 물론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함으로써 현금 지급 부작용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입원 진료비 30만원 지원 ▲임산부 이동권을 보장하는 맘 택시 운영 30만원 지원 ▲맞춤형 마더박스 10만원 지원 등 3대 광주형 출산지원 시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안정적 출산 환경 제공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 30%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고 출산 부부의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저리융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육 공공성 제고, 유연근무제도 정착, 야간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가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명실상부한 출산·보육 종합지원기관으로 전면 개편하고, 5개 구청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산보육지원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으로 2016년 1.17명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맞춤형 출산·보육 지원시스템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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