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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3시간 전 감독 경질한 에버턴, 英 FA컵 32강행

등록 2025.01.10 0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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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 피터보로에 2-0 승리

[리버풀=AP/뉴시스]경기 전 감독 경질한 에버턴, FA컵 32강행. 2025.01.09.

[리버풀=AP/뉴시스]경기 전 감독 경질한 에버턴, FA컵 32강행. 2025.01.0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킥오프 3시간 전에 감독을 경질한 에버턴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피터보로(3부리그)를 꺾고 32강에 올랐다.

에버턴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피터보로에 2-0으로 승리했다.

에버턴은 이날 피터보로와 FA컵 3라운드 킥오프 3시간여를 앞두고 션 다이치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2023년 1월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다이치 감독은 당시 강등 위기였던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20라운드까지 승점 17(3승 8무 8패)에 그치며 16위에 처지는 등 또 한 번 강등 위기에 놓였다.

또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결국 구단은 FA컵 경기를 앞두고 다이치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감독 경질의 효과일까.

에버턴은 3부리그 소속인 피터보로를 상대로 전반 42분 베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막판 일리망 은디아예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승기를 따냈다.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선 에버턴은 당분간 18세 이하(U-18)팀 감독인 레이턴 베인스와 주장인 시무스 콜먼이 임시로 팀을 이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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