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구공 건지려 바다에 뛰어든 술 취한 20대 구조

등록 2018.06.22 09:31: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해경은 22일 오전 4시2분께 제주시 탑동광장 앞 해상에 빠진 농구공을 건지려 물속으로 뛰어든 임모(24)씨를 구조했다. 출동한 경찰이 임씨에게 안전계도 조치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해경은 22일 오전 4시2분께 제주시 탑동광장 앞 해상에 빠진 농구공을 건지려 물속으로 뛰어든 임모(24)씨를 구조했다. 출동한 경찰이 임씨에게 안전계도 조치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농구공을 건지려고 바다에 뛰어들어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께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농구를 하던 임모(24)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친구 4명과 함께 있던 임씨는 농구공이 바다에 빠지자 공을 꺼내오겠다며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들어간 임씨가 곧 조류에 의해 점점 바다쪽으로 밀려나며 허우적거리자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고, 임씨는 출동한 제주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10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임씨는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임씨는 경찰에 안전계도 조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해경은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탑동광장 주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