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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서" 故 노회찬 영결식, 오늘 국회서 엄수

등록 2018.07.27 0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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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면 외벽에 관계자들이 정의당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2018.07.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면 외벽에 관계자들이 정의당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2018.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엄수된다.

 정의당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 장례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 발인식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영결식에 앞서 고인의 영정 사진을 들고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이날 영결식은 국회장(葬)으로 진행된다. 당초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요청으로 전날부터 국회장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동장례위원장을, 국회의원 전원이 장례위원을 각각 맡게 됐다.

 영결식에서는 문 의장이 영결사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이 조사를 낭독한다.

 이어 노 원내대표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고, 고인의 큰조카 선덕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한다. 조문객의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영결식은 마무리된다.

 이후 고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오후 7시40분에는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노 원내대표의 추도식이 열렸다.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유시민 작가, 배우 박중훈, 해고 투쟁 끝에 12년 만에 복직한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장 등이 추도사를 통해 고인과 작별 인사를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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