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관심→경계 격상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지난 6월28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에서 수문을 통해 많은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18.06.28. [email protected]
1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린 조류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평상, 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로 나뉜다.
경계는 2회 연속으로 1만cells/㎖ 이상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를 관측하면 내린다.
강정고령보에서 측정한 유해남조류는 지난달 28일 2만4156cells/㎖, 지난달 30일 1만9620cells/㎖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강정고령보에 관심단계가 내려진 후 이틀 만에 경계단계로 격상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당분간 녹조가 증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와 현장순찰 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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