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거점 문화예술공간 '신월문화예술센터' 개관
지상 4층 규모 양천문화원 분원 조성
[서울=뉴시스]양천구 신월문화예술센터 전경. 2024.09.22.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형 공간인 '신월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해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월문화예술센터(신월1동 곰달래로36)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관련 시설이 부족했던 신월동에 새롭게 조성한 '양천문화원 분원'이다.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곰달래꿈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신월문화예술센터로 새 단장됐다.
신월문화예술센터는 연면적 295.29㎡에 지상 4층 규모다. 1층 로비와 강의실, 2층 강의실, 3층 다목적실 등 공간이 마련됐다.
명상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수업, 아이부터 성인까지 배울 수 있는 문화 수업,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된다.
센터는 다음달부터 4분기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한다. 주요 과정은 ▲전통문화(한국무용, 장구, 해금 등) ▲음악(기타, 하모니카) ▲건강(단전호흡,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교양(풍수지리, 명리학, 역사 등) ▲성인어학(중국어) ▲성인미술(서예, 캘리그라피, 유화 등) ▲아동강좌(미술심리) 등 7개 분야 32개 강좌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 10~30명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해 방문 또는 전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관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양천취타대 식전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별 라운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문화예술센터를 통해 기존 문화원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신월동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를 중심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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