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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사상자 낸 군산 유흥주점 방화범 퇴원과 동시 체포

등록 2018.08.01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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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한 7080클럽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에 대한 경찰,소방 관계자들의 현장검증이 18일 실시된 가운데 과학수사대와 화재조사반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06.18 pmkeul@newsis.com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한 7080클럽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에 대한 경찰,소방 관계자들의 현장검증이 18일 실시된 가운데 과학수사대와 화재조사반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지난 6월 33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군산 유흥주점 화재의 방화범이 퇴원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일 현조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이모(55)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17일 밤 이씨는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출입문을 마대자루로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방화로 해당 주점 안에 있던 손님 중 5명이 숨지고 28명이 화상을 입었다.

범행 당시 자신도 화상을 입은 이씨는 이날 군산의 한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45일 만에 퇴원했다.

이씨는 주점 주인과 술값 20만원을 놓고 시비를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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