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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차관, 이산상봉 시설 현장점검…"남북 적극 협력키로"

등록 2018.08.01 2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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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60여 명의 현장관계자와 기술인력을 격려했다. 2018.08.01.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60여 명의 현장관계자와 기술인력을 격려했다. 2018.08.01. (사진=통일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60여 명의 현장관계자와 기술인력을 격려했다.

 천 차관을 비롯한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이날 오후 1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 차관 등 점검단은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뤄질 이산가족 면회소, 숙소로 사용될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 오·만찬이 진행될 온정각 서관, 금강산지구 소방서 등 지원시설의 전반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 북측에서는 김승찬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부국장과 북한 적십자회(북적) 중앙위원회 관계자, 시설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천 차관은 이날 당일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 4시13분께 동해선 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통일부는 "남북은 이번 공동 시설점검을 통해 오는 20~26일 진행될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개보수 공사를 기한내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

 앞서 남북 적십자사는 지난달 25일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한 바 있다. 양측은 생존자 중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오는 4일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단은 지난달 9일 북측에 파견돼 이산가족 선발대가 도착하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산가족면회소 등 시설 개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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