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시, 청년 정책반영 위해 청년회의 개최

등록 2018.08.19 10:11: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회의를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청년들과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청년의회'를 개최한다. 

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자로서 청년문제 개선을 위해 당일 의원이 돼 대전시에 공식적으로 정책 제안을 하는 자리다.

청년의원에느 청년협의체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소속 16명과 청년정책연구 공모에 선정된 6명 등 2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팀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일상에서 겪는 청년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도 사례 등 문제의 대안책을 연구해 왔다.

청년의원들은 이날 정책제안 발표와 시정 질의(5명)에 이은 5분 자유발언(3명)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과 소신을 밝히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청년의원들은 청년취업희망카드와 청년마음건강 정책,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희망카드 도입, 24시간 청년창업센터 운영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한 질적 환경 조성과 심리적 안정 위주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청년의원들이 제안할 16개의 정책과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친 뒤, 시행 가능한 사항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박민범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시와 시의회가 보다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