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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10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등록 2018.09.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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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28일까지 비상근무체계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 1700만개 예상

소포 우편물 평소보다 140%, 전년보다 9% 증가 예상

우체국, 10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9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7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70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140%, 전년보다 9%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500여명을 포함해 41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60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우편물 중간보관장소 등을 확대해 배달거리를 줄여 업무 부하를 경감하고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평소 고용에 불안을 느껴 이직이 잦았던 상시계약집배원 748명을 지난 7월 공무원으로 충원함에 따라 우편물이 크게 증가하는 특별소통기간에 신속 정확하고, 안정적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17일 이전에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정확히 기재▲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해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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