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도시, 서울 시민공모전' 개최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 발굴 위해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서울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전거 도시, 서울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8.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관심 있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명이 팀을 구성해 서울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 공모작 중 다음달 28일 열리는 발표회에서 참여시민,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도심 이동패턴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도심의 환경, 교통 문제는 물론 시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전거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형식적인 장이 아니라 자전거 도시 서울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 보행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많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진정한 자전거 도시, 서울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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