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앵글]임실N치즈축제 34만명 몰리며 '후끈'
【임실=뉴시스】강인 기자 = 9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일대에서 치러진 임실N치즈축제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8.10.09 (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치즈축제 방문객은 34만명이었다.
지난해 45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이지만 개막식날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날씨가 궂었던 점과 같은 기간 무려 5개의 지역 축제가 함께 진행됐던 점 등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다.
지난 해 무려 열흘간의 긴 연휴기간에 유일한 지역축제로 열린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흥행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이를 말끔히 불식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임실=뉴시스】강인 기자 = 9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일대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 차량이 가득하다. 2018.10.09 (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500인분 크기의 국가대표왕치즈피자 만들기와 무대 공연 같은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시작과 동시에 만개한 국화꽃 1000만송이는 축제장을 꽃향기로 채웠다.
【임실=뉴시스】강인 기자 = 9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일대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참가자들이 함께 피자를 만들고 있다. 2018.10.09 (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축제는 태풍 등 악재가 많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기대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었다.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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