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주도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나서
서울시, 시민주도실천운동 전개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행사에 플라스틱과 1회용 용품을 만든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시와 서울시상인연합회, 새마을부녀회는 전통시장에서 하루 평균 약 180만장이 사용되는 비닐 봉투를 줄이기 위해 우선 중곡제일전통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비닐봉투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 서울시와 (재)녹색미래는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미 녹색미래는 지난 억새축제와 위아자나눔장터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배달존 등에서 ‘1회용 수저 거절하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사)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MOU를 체결하고 세탁비닐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환경연대와 서울시내 플라스틱 프리 카페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 선언 이후 공공분야는 물론이고 민간사업장까지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5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시민실천운동을 집중전개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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