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정식 "소(小)소위 예산심사 80% 이상 끝내"

등록 2018.12.03 20:57: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류안건 246개 중 15개 남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 내 밀실에서 소소위 회의를 위해 민주당 조정식 간사가 입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02.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 내 밀실에서 소소위 회의를 위해 민주당 조정식 간사가 입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여당 측 예결위 간사인 조정식 의원은 3일 "소(小)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예산 심사는 80% 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소소위 진행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예결위 간사들은 지난 1일부터 소소위를 구성하고 비공개 상태에서 막바지 예산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소소위로 넘어온 전체 246건 중 원내대표단에 넘기기로한 5가지 어젠다를 제외하고 실제 소소위에서 할 건 15건이 남았다"며 "꽤 많이 진척됐다고 생각한다. 15거에 대해서는 소소위에서 조금 더 논의를 집중하면 꽤 많이 의견을 좁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소위 단계에서도 정 협의가 안 되면 그 부분은 정책위의장이나 원내대표에게 넘길 수 있다"며 "그러면 피드백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여야 간 예산합의되는 과정을 (그동안에도) 거쳐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소소위에서 원내대표 간 협상으로 넘긴 5가지 어젠다는 ▲남북경협 기금 ▲일자리 예산과 관련한 법안 ▲공무원 증원 문제 ▲4조원 세수변동에 대한 대책 ▲특수활동비 등으로 잠재적으로 간사 간 정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소위는 여야가 4조원의 세수결손 대책에 대한 정부의 대안을 두고 논의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있는 상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