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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온수관 파열 '난방 대란'…화상 부상자 다수 병원 이송(3보)

등록 2018.12.04 22:15:00수정 2018.12.04 2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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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건물 1층에 뜨거운 물 흘러 들어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 옥상으로 대피

지나던 시민 다수 화상 등 피해 입어

주변 아파트 등 2000세대 난방 끊겨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이번 온수관 파열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12.4.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이번 온수관 파열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12.4.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이호진 기자 = 4일 오후 8시43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시민 다수가 화상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피해 시민들을 인근 병원에 분산 이송 중으로, 정확한 부상자 수는 아직 집계 중이다.

앞서 백석동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로 주변 건물 1층에 뜨거운 물이 흘러들어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온수 배수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2018.12.4.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2018.12.4.  [email protected]

이번 사고는 4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온수배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온수배관 파열로 현재 주변 아파트와 상가 등에 공급되던 난방이 끊어진 상태로, 수증기가 솟구치면서 차량 통행도 지장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 백석동 흰돌마을과 호수마을, 강선마을 일대 약 2000세대에 난방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2018.12.4.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주변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다. 2018.12.4.  [email protected]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긴급출동반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 파악 및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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