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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에 고소리술 빚는 김희숙씨 등 9명 지정

등록 2018.1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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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식품명인 전수자에 年 최고 600만원 장려금 지원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9명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지정자는 제주 서귀포시의 김희숙씨(고소리술), 경북 울진군의 최송자씨(쌀엿), 전남 화순군의 구경숙씨(기정떡)와 담양군의 박규완씨(가리구이), 전북 임실군의 원이숙씨(쌀엿), 충남 당진시의 김용세씨(연잎주), 충북 청주시의 조정숙씨(된장), 경기 성남시의 문완기씨(식혜), 광주 동구의 오숙자씨(반지) 등이다.

전통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을 계승·발전하고 제조·가공·조리 기능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78명(주류 25명·식품 53명)이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지금껏 총 85명이 지정됐는데 이중 7명이 숨져 지정해제 됐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소득 불안정과 같은 열악한 전수여건 탓에 전수자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명인들을 돕기 위해 '식품명인 전수자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식품명인 전수자의 활동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6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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