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18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2018.12.18.(사진=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18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준 현대제철 포항공장장과 김진억·정정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북부지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협약에 따라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220여 세대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제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20여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도 대송면 거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30명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이 장학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급해 누계 3억여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성준 현대제철 포항공장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런 뜻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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