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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식] 밀양한천융복합웰빙제품 전시회 등

등록 2018.12.18 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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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김기진 기자 =◇밀양한천융복합웰빙제품 전시회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 밀양시청 민원실 앞에서 밀양한천융복합웰빙제품 홍보전시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밀양한천융복합웰빙제품은 부산대 사업단과 관내 기업들이 밀양의 특산물과 한천을 이용해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한천잼, 한천양갱, 한천소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됐다.

밀양시와 부산대는 ㈜밀양한천, ㈜강림오가닉, ㈜대왕, ㈜한국웰빙산업을 참여기관으로 구성해 2016년에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한천과 지역 특산물을 융복합해 새로운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전시회에는 한천소스, 한천캡슐오메가-3, 한천들깨국수 등 37개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특히 이날에는 밀양에서 재배된 사과와 딸기를 이용하여 개발한 밀양빵 시식행사도 선보인다.  


◇밀양시립박물관 기증유물 기획전

밀양시립박물관은  19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삶, 흔적'이라는 주제로 기증유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 그 흔적들을 새겨본다는 의미로 조만규 선생의 기증유물 50점과 평산신씨 중봉재문중의 기증 책판을 전시한다. 

조만규 선생의 기증유물은 ‘분청사기 인화문 사발’ 외 청자, 백자를 비롯한 다양한 세간들로서 인간 삶의 물질적 흔적을 돌아보는 전시이고, 평산 신씨 중봉재문중의 기증유물 ‘매죽당선생일고’와 ‘도양집’ 책판은 인간 삶의 정신적 흔적을 돌아보는 전시이다.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 소주제로 구성돼 4개 방을 거치는 동선으로 각각 다른 주제의 흔적을 전달한다.

첫 번째 소주제 ‘그릇, 삶을 먹이다’는 우리 식기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재질과 형태가 다른 식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흙, 불을 품다’라는 두번 째 소주제로 시대별 도자기의 흐름을 살펴보고, 제작기법이 다른 도자기를 실물로 구분하고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세 번째 소주제 ‘기억의 공감, 손떼를 묻히다’는 근대유물로 어머니, 할머니 세대에서 많이 쓰던 손 떼 묻은 세간들로 기억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전시됐다.

또 ‘나무, 효(孝)를 새기다’는 소주제로 ‘책판’의 실제와 배경을 전시해 정신 수양·지식보급·후세전달이라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새겼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2월 1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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