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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27일 밤 대설 예비특보…"최고 30㎝ 눈소식"

등록 2018.12.26 1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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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지난 7일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2.07.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지난 7일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2.0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밤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 오후부터 산지를 포함한 중산간 지역 및 북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28일 새벽까지 한라산 10~30㎝, 산지를 제외한 곳은 2~7㎝정도다.

이번 눈은 한라산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해발고도 200m 이상 중산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중산간도로와 산간도로가 얼어붙어 결빙되는 구간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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