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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검찰 고발 이뤄지면 성실히 임하겠다"

등록 2019.01.02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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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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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뉴시스】김경원 장서우 천민아 기자 =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개입 의혹 제기와 관련, "(기재부가) 검찰에 고발이 이뤄지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적자 국채 관련해서는 제가 담당자였고 부총리 보고를 4번 들어갔다. 기재부에서 지난해 사건 전말을 알고 계신 분은 3명 밖에 안 계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그런 상황에서 제가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모르고 있다고 하는 건 저로선 납득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말고 다른 공무원은 일을 하면서 회의감 빠지거나 잘못된 이하는거 인지하면서 일하는 일 없게하고 싶오서 영상 찍고 자료 공개했다"며 "공익 위해 제보하는건데 유쾌하게 영상 찍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찍은 게 유튜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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