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패와의 전쟁 성과 확대해야"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만 동포에 보내는 메시지' 발표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1949년 이후 중국공산당과 정부, 인민은 시종일관 대만 문제 등 조국 통일을 변치 않은 역사적 의무로 생각했고, 대만해협 대립을 완화하는 데 주력해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과거 중국의 1949년 이래 총 5차례의 '대만 동포향 메시지' 중 가장 의미를 두는 것은 지난 1979년 1월1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발표한 것으로 여기엔 군사적 대치 상황을 종식하고 무역·우편·항해의 삼통(三通)제안 등 양안 교류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 2019.01.02.
【베이징=신화/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부패와의 전쟁을 더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 3차 전체회의에서 중국이 지난해 19차 전국대표대회부터 부패 척결에 승리를 거두고 있다며 "부패와의 전쟁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확립·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관료들이 건전한 업무 관계를 확립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불법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공공자원을 도구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CPC 중앙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산당(CPC) 중앙위원회와 지도부의 권한은 확고해야 하며 당의 통치는 국가의 통치보다 우선해야 하고,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간부들이 계속 혁신하고 노력해야 하며, 부패·복지부동과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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