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한국당, 릴레이 다이어트 하나…분노 치밀어"
"시간 정해 단식 교대로 하겠다는 것…단식에 대한 모독"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email protected]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놀면서 세금으로 월급 타고, 웰빙을 위한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심보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한국당의 릴레이단식 계획이 나왔다.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그리고 오후 2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단식을 '교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눈에는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릴레이 다이어트'로 보인다. 목숨을 걸었던 숱한 단식농성 정신에 대한 모독이다. 국민의 손발이 되라고 뽑은 국회의원이 어찌 이토록 국회의 발목을 잡는지 분노가 치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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