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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 분할"

등록 2019.01.31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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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과 합작해 중간지주 신설

현대중공업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 분할"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은 31일 산업은행과 합작하는 중간지주회사인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한 조선합작법인은 상장회사로 남고 사업법인의 명칭은 현대중공업으로 비상장회사가 된다.

산업은행은 보유한 대우조선 주식 전부를 조선합작법인에 현물출자하고, 조선합작법인 신주를 취득하게 된다.

조선합작법인은 현물출자를 받는 대우조선 주식의 대가로 상환전환 우선주 1조2500억원과 보통주 600만957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물출자 유상증자 과정에서 교환 비율은 30일 종가로 산정된 발행가 기준으로 확정해 거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조선합작법인의 신주확정 발행가는 주당 13만7088원이며 대우조선해양 주식 현물출자 확정가액은 주당 3만4922원이다

현대중공업은 다만 "산업은행과 기본합의서 체결에 합의했다"면서도 "산은의 삼성중공업과의 의사확인 절차가 예정돼 있어 본 계약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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