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2차 북미회담은 성과 분명해야…핵심은 비핵화"
"정부 중재자 역할도 주목"
【워싱턴=AP/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 첫번째)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19.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도 주목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 신고와 비핵화 로드맵이 가시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라며 "이에 초점을 둔 실무협상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북한의 선의만을 앞세우고 있다"라며 "미국마저 이에 편승하듯 해서는 곤란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북제재 완화, 종전선언 등도 북핵 폐기에 대한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가 실질적으로 나오느냐가 관건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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