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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횟수차감형 할인카드 ‘KTX N카드’ 입석과 자유석으로 확대

등록 2019.02.21 1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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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판매, 3월 1~3일 동안 신규 고객에 30%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2018.12.18(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2018.12.18(사진=코레일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코레일은 오는 27일부터 횟수차감형 모바일 할인카드인 ‘KTX N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을 입석과 자유석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된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KTX 승차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다.  부정기적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기승차권처럼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번 확대조치에 따라 그동안은 N카드로 열차를 이용하려면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구매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석이나 자유석도 N카드로 할인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입석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15%)에 더해 15% 추가로 할인되며 자유석 승차권은 기본 할인 가격(좌석운임의 5%)에서 50%까지 추가 할인이 된다.
 
 특히 자유석은 좌석이 매진된 이후에만 구매할 수 있지만 N카드 이용 고객은 좌석이 매진되지 않은 경우에도 자유석을 구매할 수 있다.

N카드로 입석과 자유석을 구매하려면 27일 이후 ‘코레일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코레일은 또 내달 1일부터 3일 동안 KTX N카드를 새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3·3·3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는 5월에 구매 고객 철도회원 번호로 자동 적립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N카드에 대한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확대와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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