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용의자, 검거 나선 경찰관 치고 도주…추적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경찰관을 차량으로 친 뒤 시민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검문 중인 경찰관을 친 뒤 도주 과정에서 시민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마약 투약 혐의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께 인천 부평구 지역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A씨 차량이 돌아다니는 것을 추적에 나선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발견했다.
강원경찰관서는 이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인천 삼산경찰서에 오후 5시께 공조를 요청했다.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A씨가 탄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시키려 하자 그는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차량에 치인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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