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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문화공간' 조성…올해 7월 개소

등록 2019.03.07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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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3층 리모델링

【서울=뉴시스】지난해 10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_관악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_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2019.03.07.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지난해 10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_관악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_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2019.03.07.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악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해 올해 7월 개소한다.

7일 구에 따르면 '관악 청년문화공간'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교류하는 청년활동 공간이다.

'청년문화공간'은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상가건물(관악구 신림동 241-22) 3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29.26㎡ 규모로 마련된다.
 
청년문화공간은 공유부엌, 회의실, 공유서가, 스터디 또는 취미활동 공유를 위한 '공동공간'은 물론, 휴식 공간, 인터넷 강의 시청 및 취업 준비를 위한 다용도 공간 등 '1인공간'도 마련된다.

구는 이곳에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취업·창업·연애·결혼·주거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고려한 세미나 및 강의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청년가구가 많아진 요즘, 관악구는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사구시적인 청년 육성·지원책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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